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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타니 쇼헤이 시즌 첫 기자회견 ©Full Count /

에인절스의 오오타니 쇼헤이 투수는 15일(일본 시간 16일), 애리조나주 템피의 구단 시설에서 일본과 미국 보도진의 취재에 응했다. 2022년 시즌 첫 기자회견. 올 시즌 목표와 지난 시즌 MVP 수상에 따른 변화, 에인절스와의 계약 연장 협상에 대해 답했다.

 

―― 올해의 목표와 꿈은?

일단 모두 건강하게 풀 시즌을 치르는 것과 할 수만 있다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이지 않을까 합니다.

 

―― 매든 감독은 지난 시즌 정도로만 활약하면 만족한다고 말했는데요

지난해처럼만 하자고 생각하면서 임하면 작년과 같은 성적을 내는게 좀 어렵지 않을까요. 좀 더 위를 향해 열심히 하고싶습니다.

 

――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신체적으로는 이미 지난해보다 좋은 상태인것 같아서 계속해서 개선 해나가고 싶습니다.

 

―― 지난 시즌 활약으로 야구계의 얼굴이 되셨는데요. 새로운 부담감 혹은 책임감이 생겼나요?

지난 한 해에 달라진건 현재로선 없지만 이 좋은 활약을 오래동안 지속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팀으로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개인적으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습니다.

 

―― 오프 기간 동안 무엇을 했나요? 개막에 대한 걱정은 있었나요?

물론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와 훈련은 하고 있었어서.. 언제 돌아와도 괜찮게끔 준비는 되어있었어요.

 

―― 지난 시즌 전반은 제구력이 안정되지 않았는데...

공이 맞는 건 물론 어쩔 수 없지만 볼넷으로 내보내는 건 리듬이 상당히 깨지기 때문에 개선해야하는 것 중 하나라 생각해요. 지난해 후반에서의 투구를 풀 시즌간 이어갈 수 있도록 일단 그 부분을 착실히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 올 시즌에 뭔가 바뀐게 있나요?

크게 바꾼 건 없네요. 계속해서 개선해 나아가는거라.. 장기적으로 보면서 1년간 요리조리 바뀌는거라 생각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5년, 10년을 내다보며 잘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 지난 시즌은 이도류 라스트 찬스였는데 심경의 변화는 있으신가요?

두 가지를 병행하는 사실에 관계없이 어느 선수든 매년 바뀌기 마련이고 매년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레귤러 일수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그렇기에 매년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결과를 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개막 투수에 대한 욕심은?

하고 싶은 마음은 물론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해야한다는 마음은 없어요. 던지든 치든 일단 개막때 좋은 시작을 끊도록 거기에 중심을 두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계약 연장에 대한 얘기가 있었나요?

이제 시즌에 접어들기 때문에 대리인에게 전부 맡기고 있습니다

 

―― 시즌 중 계약 얘기를 하나요?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 대리인에게 맡기고 시즌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 신더가드 등을 투수진으로 보강했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올해 들어온 선수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이고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 캠프도 짧아요. 시즌을 100%로 임하려면 언제쯤 준비가 될까요?

그건 초반부터 그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 올해는 가을부터, 이전부터 해 오고 있기 때문에. 첫 시작부터 100%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 캠프가 한 달 늦게 시작됐는데요

열려서 다행이고 준비해온 것들을 제대로 캠프에서 보여야 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몸집이 한 단계 커진 것 같아요

매년 개선할 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체중적으로는 작년후반과 변함없지만 치는 무게, 강도는 해마다 오르고 있어요. 그걸 제대로 시합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캠프때부터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해요.

 

―― 투수 조절은 어떤가.

지난해 초보다 좋은 상태로 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피지컬도 포함해서. 개막까지 조금 잰걸음 일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확실히 하려고 합니다.

 

―― 시범경기의 경기 수도 적다. 어떤 플랜으로 진행할 것인가.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등판 간격이나 등판 수가 한두 번 줄어들 것 같아요. 그 가운데 100%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노사협상 난항으로 기다리게 됐는데요.

언제 개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어서.. 정신적으로는 그런데, 언제 운동 메뉴를 전환하는게 좋을지 라던가. 그런 걸 포함해 조금 임하기 힘든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개막할 것 같고 이제까지해왔던 것처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트라우트가 만전을 기해 돌아온다. 

타선이 연결되면, 상대도 생각이 드는게 있고, 제가 투수일때도 타선의 흐름을 생각해서 던지니까 팀으로선 큰 일이 아닐까 싶어요. 중심이 되는 선수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함으로써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펼칠 확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 지금까지의 스프링 트레이닝과 다른 기분인가요?

별 큰 변화는 없어요.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이고, 작년 성적이 올해도 남는다는 보증은 없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시범경기도 시작된다. 현단계의 마무리는.

내일은 라이브 BP가 있어서 오늘은 가벼운 피칭만 했고 여기서부터 서서히... 실전에서의 횟수가 줄어들거라 그 부분도 생각하면서 조정하려해요.

 

―― 양 리그 DH제로 타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12팀으로 늘었는데요.

내셔널리그에서도 DH가 가능하게 된 건 출장할 기회가 늘어나는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해요. 포스트시즌에 관해선 아슬아슬하게 나가는 것보다 지구 우승을 노리고 확실하게 이겨서 나가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은 그곳을 향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몸무게가 달라지지 않았나요?

102kg, 225파운드 정도 돼요.

 

―― 피지컬이 좋아지고 있다. 속구를 던지고 싶은 마음은?

스피드도 제구도 좋은 투구를 하면 필연적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쪽을 늘린다든가 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어느쪽도 늘려 간다고 할까.. 완성도 재현성 둘 다 높게 던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캠프 전 실전 연습에서는 몇 명 정도와 붙었나요?

몇 명이나 될까요.. 그래도 비슷한 투수와 매주 했어서 그렇게 매주, 다른 투수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 드라이브라인인가요?

그렇네요

 

―― 지난해 활약하면서 팀 내 입장 변화는 있었나요?

딱히 큰 변화를 못 느꼈어요. 할 일을 제대로 하면.. 단순히 소속된 연차가 길어짐으로써 팀에서의 위치라고 할까,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염두에 두는 비중도 높아질거라 생각해요. 다른 때보다 좀 더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은 드네요.

 

―― 수치적인 목표 설정은?

숫자는 어떨까요.. 내셔널 리그에서도 DH가 가능케 되거나, 수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거나 하기 때문에. 숫자를 정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출전수를 늘리면 올라올거라 생각해서 그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건강하게 시즌을 치름으로써 절대적인 수를 늘려간다는 거죠.

 

―― 투구는 지난 시즌 "재활"이라고 말했는데 올해의 주제는?

주제는 변하지 않았네요. 1년간 제대로 로테이션의 한 사람으로서 던지는 것. 투수로써, 그 수가 많아지면 좋은 성적이 남을거라 생각하고. 수가 늘어난다는 건 자신 있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그게 지난해보다 자신 있게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두 자릿수 승리는?

승리보다는 방어율, WHIP이 더 중요다고 생각해서. 그런 기록들을 남기면서, 타선의 한 사람으로써도 들어오기 때문에 거기서 점수를 뽑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벌랜더의 공을 "품위 있는 공"이라고 비유하셨는데.. 가까워지셨나요?

품위 있는 공이라는 것은 표현의 하나예요. 깨끗하지 않은 공이 좋지 않은 공이란건 아니예요. 무엇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 돈 뉴컴, 저스틴 벌랜더가 신인상, MVP, 사이영상 수상. 사이영상을 따면 사상 세 번째가 되세요.

물론 따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일단은 1년간 마운드에 서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거라. 갖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획득할 수 있는게 아니죠. 해야되는 일을 우선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문 : https://full-count.jp/2022/03/16/post119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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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MuXXZxviLM